[YTN24] 연기된 '영수회담' 실무 접촉 주목...'의제' 신경전 / YTN

2024-04-23 5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.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영수회담 관련해서 오늘 국회에서 조율이 있었나 봐요. 한 40분 정도 만났다고 하는데 신경전이 좀 있는 것 같죠? 의제 조율 끝나고 이번 주에 영수회담이 열릴 것 같습니까?

[조청래]
제가 볼 때는 이번 주 내에 될 거라고 봅니다. 왜냐하면 대통령께서는 제안을 먼저 하신 거고 어제인가요? 그제인가 실무협의에서 약간 삐걱거림이 있었잖아요. 만약 이번 주를 넘기면 샅바싸움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억측이 난무할 거고, 영수회담을 제안한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최대한 빨리 이번 주 내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[박성태]
대통령이 협치하자고 만나기로 한 거기 때문에 세세한 것 가지고 싸울 필요도 없고 대통령 스타일이 또 세세한 걸 따지는 것도 아니고요. 또 최근 민주당 분위기를 봐도 거대 야당으로서 조금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되겠다, 이런 분위기도 있어요. 그래서 사소한 문제 가지고 다투거나 어그러지거나 이러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.


그렇군요. 두 분 다 이르면 이번 주 열릴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 주고 계신데, 알겠습니다. 어느 정도 의제가 조율이 돼야 할 텐데요. 세세한 문제 가지고 아마 힘겨루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두 분이 예상했는데요. 오늘 윤재옥 원내대표,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이야기 듣고 오겠습니다. 민주당 같은 경우에 지금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은 반드시 논의되어야 한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. 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장을 했었고요. 이 사안은 어떻게 논의가 될 것 같습니까? 어떻게 보세요?

[박성태]
일단 민주당에서는 당연히 의제로 올릴 것이고요. 그러면 대통령이 과연 받을 것이냐. 얼마 전에 국민 담화에서도 포퓰리즘은 마약과 같다까지 얘기했잖아요. 그래서 대통령 스타일상 안 받을 것 같고요.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물론 야당에서는 대통령도 24번의 민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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